[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쌍류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원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 사회적 소통과 교감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내 마음을 담은 테라리움 만들기 ▲다육식물 정원으로 내 기분 다스리기 ▲공기정화 식물 화분으로 나를 표현하기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 꽃바구니 만들기 등으로, 친구들과 서로 긍정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여학생은 “다양한 식물을 화분과 정원에 심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졌다.”라며, “원예 활동을 하면서 친구, 언니, 오빠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주진희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상담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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