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6일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로부터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임 전 대표는 지난 1월 100만 원 기부 이후 이날 시청을 찾아 추가로 300만 원을 기부하며 총 40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다문화가정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 지역 학생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발 벗고 나서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또한, 매년 고향인 세종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모교인 연양초등학교 졸업생에게는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임 전 대표는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임 전 대표는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을 해와 항상 고향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남아있다”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인 세종과 멀리 떨어진 춘천에 사시면서도 매년 세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주신 정성을 통해 더 나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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