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나성동이 지난 7일 나성동 주민센터에서 ‘제1기 나성동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열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첫발을 내딛은 주민자치회 위원은 총20 명으로, 이들은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한 공개모집과 공개추첨 과정을 거쳐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관내 23번째로 출범한 나성동 주민자치회는 이달부터 2년간 자치계획 수립 및 실행, 주민총회 및 마을축제 개최 등 마을의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나성동은 주민자치회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 구성, 임원 선출, 역량 교육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앞으로 나성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어 나성동 발전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진동 주민자치회 구성 이후 어진·나성동 합동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