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지난 5월 22일 세종시의회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성추행 파문의 중심에 선 상병헌 의장의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의장직을 상실한 상병헌 전 의장으로 인해 의장직이 공석 중이었던 세종시의회 차기 세종시의회 의장직에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남은 임기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6일 오후 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가 1년 15일 남은 상반기 의장직에 이순열 위원장을 추대했다. 산업건설위원장이였던 이순열 의원이 세종시의회 의장직으로 추대되면서 산업건설위원장은 이현정 의원으로 내정됐다.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제 2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김충식의원이 내정됐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석수가 13대 7로, 민주당 의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에 있을 세종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이순열 의원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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