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5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종시보건소는 먼저 30일은 한국영상대학교와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에서 각각 학생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한편, 현장에서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31일에는 정부세종청사 내 옥외 흡연구역 26곳을 찾아다니며 흡연자들에게 정부세종청사 금연클리닉에 참여할 것을 독려한다.
정부세종청사 금연클리닉은 세종시보건소와 청사관리본부 협력으로 이달부터 중앙동 의무실에서 월 2회씩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5년간 관내 금연구역 점검, 단속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한 금연지도원 3명에게 세종시장 훈격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 밖에도 걷기 어플리케이션인 ‘워크온’ 내 세종시 커뮤니티와 시 주요 전광판 등을 활용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클리닉 이용을 안내하는 등 다각도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새롬동 소재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중이다.
금연을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점심시간 12~13시를 제외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의 날 캠페인이 금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금연 의지가 있으신 분들은 금연클리닉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