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오직 세종시민만 바라보고 일하자” -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시청과 의회의 협치 강조
  • 기사등록 2023-05-22 15:19:19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와 의회가 감정적 대응이 아닌 협치를 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지방선거에 당선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국가만큼이나 큰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참된 선출직 공직자가 되기 위해 도덕성과 투명성, 합리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 재정운영의 근간이며 취득세, 지방소비세를 포함하고 있는 지방세 수입은 8,720억이며, 이는 세입예산의 54.64%를 차지한다. 이러한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선출직 공직자들이 업무 추진 시 구체적인 예산 집행기준을 숙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밀실 정치에서 벗어나 공개된 자리에서 끊임없이 논쟁하고 토론하여 투명하게 예산을 수립하고 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올해 세종시 예산으로 편성된 5억 원 이상 주요 신규사업은 22개로 241억 원이 편성되어 있는데 신규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 때문에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 집행 가능성 및 사업효과 등에 관해 계획부터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서 시는 투명한 예산 편성과 결산의 과정을 보여주고 의회는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라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라며, 이번 회기부터라도 스스로 도덕적이고 투명하며 합리적인 공직자가 되어 시민들이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건 기대와 염원을 저버리지 않도록 자정(自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5-22 15:19: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