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은 28일 기상청 시청각실에서 '언론인 대상 기상강좌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름철 위험 기상과 기상데이터 활용법, 3개월 날씨 전망등을 발표했다.
먼저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을 살펴보면 5~7월까지 5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 6월과 7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나타났다.
강수량 전망에서는 오는 5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7월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기상청은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기상데이터 활용법과 기상용어, 날씨알리미를 활용한 기상정보 확인 방법 등을 소개했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최근 3~6개월간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 기상청에서도 눈 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기상 이변 등으로 과거 기록을 토대로 기후를 예상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언론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