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꽃 피는 4월을 맞이해 취임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24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 수련홀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부서 정책사항 홍보, 협조사항 안내, 5월 읍면동 업무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읍면동 차원에서의 추진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읍면동장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장으로서 시정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에 접목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2년 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쾌적한 환경정비가 정원도시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지속적으로 깨끗한 우리 마을 가꾸기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 교육에 참석해 "읍면동장은 사무실에서 지시하고 결제하는 자리가 아니다. 마을을 구석구석 다니며 살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형 읍면동장'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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