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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1일 장군면 평기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마을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평기리 마을회관을 찾은 최민호 시장이 마을 최장수 어르신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사진-대전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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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시장의 평기리 방문은 세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선지로 최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주민 애로 사항과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가능한 일은 즉석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즉석에서 지시했다.


이날 마을회관에는 평기리 주민 30여 명과 대교리 주민 10여 명이 함께 참석 현안과 애로 사항을 건의했다.


평기리 주민들은 사유지를 통한 도로 확장, 오·폐수 시설 확대 설치, 대교천 정비 사업 등을 건의했고 최 시장은 사유지는 집행부로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토지주를 설득해준다면 즉시 도로 확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오·폐수 설치 확대 또한 진입도로가 사유지인 만큼 주민들의 설득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 설득으로 공사 착수 조건만 된다면 즉시 착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군면 주민들이 면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교천 가로수 길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아무리 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폭이 4.5m로 2차선도 안 되는 도로에, 또 식재 예정인 도로 옆 잔여 공간이 30~70cm 정도로 좁다면 주민들이 기획한 이팝나무(관목)는 현지 사정에 맞지 않으니 꽃길 조성 등으로 재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현장을 직접 방문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평기리, 대교리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기면을 장군면으로 지명을 바꾼 것이 자신이 행복청장 시절 김종서 장군의 묘소가 있는 것을 착안 개명했다며 “장군면은 김종서 장군이라는 훌륭한 스토리텔링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문화지역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여러 마을 현안이 있지만, 김종서 장군이라는 테마를 가진 장군면은 김종서 장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 현안 사업을 함께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김종서 장군 묘역, 김종서 장군의 충절 이야기 등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주민과 함께 육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 이후 평기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했으며 이튿날 주민들과 대교천 정비 및 모판 작업 현장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세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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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3 13: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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