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8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케이비 (KB) 작은 도서관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송용훈 KB 국민은행 충청지역 그룹 대표, 김수연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 조성하는 어진 작은 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도서, 인력 등 지원에 나선다. 케이비 KB 국민은행은 도서관 조성금으로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작은 도서관사람들은 조성공사 진행과 협력에 나선다.
어진 작은 도서관은 어진동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조성될 계획이며, 이달부터 내달까지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거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아동과 여성을 위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생활과 밀착된 마을 곳곳에서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어진 작은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은 KB 국민은행이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2008년부터 문화 소외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5~8곳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전국에 총 108개관을 조성·새 단장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