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8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예비교육을 개최했다.
올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157명의 학생들이 20여 명의 길잡이 교사와 함께 ▲요리 ▲밴드 ▲교육봉사 ▲미술 ▲국제문화 교류 기획 ▲영자 신문 기자단 ▲공예 ▲뮤지컬 ▲세종 마을 여행 등 17개 팀에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세종시 지역의 청소년센터(5개소)는 2021년부터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기꺼이 장소와 재능을 기부해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체 대면 행사로 진행하여 생동감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 18교, 고 13교에 속해 있으며, 학교 밖으로 나와 다양한 마을과 학교 단위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는 시간을 보냈다.
1부에서는 동네방네프로젝트 운영계획 안내와 활동 시 유의점, 안전 교육 등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팀별로 화합하고 토론과 소통을 통해 수행 기간 동안 해야 할 역할 및 약속, 연간 계획 등을 정하는 팀 단합 활동을 했다.
동네방네프로젝트 팀에 3년째 신청한 반영우 학생(종촌중 3학년)은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친구들과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기사를 작성하며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가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올해는 어떤 프로젝트를 하면서 성장할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움의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로 넓혀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길 바라며 앎이 삶으로 연결되는 마을교육 생태계가 선순환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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