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진태 조치원소방서 소방장이 4일 ‘제28회 KBS 119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시민들을 구하는 최고의 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119 구조·구급대원 등을 격려하고 국민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한국방송공사(KBS)가 1996년 공사창립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최 소방장은 2008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14년 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왔다.
하트세이버 3회, 브레인세이버 1회, 2020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4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엠에스(EMS) 시뮬레이터,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 등 구급 지도관으로서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최 소방장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