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2023년 누리캅스 위촉식과 민간 협력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31일 개최했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Nuri)’와 경찰의 ‘Cops’의 합성어로 인터넷상 불법·유해 정보의 신고 활동 및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사이버 명예경찰’로 세종경찰 누리캅스는 2021년 4월에 발족,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여 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502건(해킹·악성 프로그램 47건, 사이버 도박 514건, 저작권 침해 157건, 자살 유해 정보 262건, 불법 게임물 280건, 기타 2,242건)의 인터넷상 불법·유해 정보를 신고, 이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게시물 삭제·차단 요청 144건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1부 위촉식에는 지난해에 활발하게 신고 활동등으로 선정된 우수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올해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총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부 간담회에는 ▴23년도 누리캅스 운영방안, ▴우수회원의 신고 활동 사례발표,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기념 홍보 활동 등을 논의했다.
세종경찰은 누리캅스와 함께 인터넷상 불법·유해 정보를 근절하고,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안전한 사이버공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