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1세기 집현전’을 꿈꾸며 첫 삽을 뜬 집현 중학교 세종 꿈마루 열린 도서관이 1년 만에 완공되어 30일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집현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의견을 합심해 교육공동체가 꿈꾸는 모두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의 밑그림을 그렸다.
또한, 도서관 구축 관련 학생 자율 동아리가 학교 공간 구축의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인근 지역사회 디자인 전문 대학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 활동을 체험했다.
도서관은 사용자 참여와 전문가 협업을 통해 1층과 2층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 성격의 ‘개방형 도서관’으로 만들어졌다.
학생들의 쉼터와 공연 공간인 ‘집현안뜰’과 폴딩도어를 이용한 가변적 독서 교실 ‘나랏말ᄊᆞ미’ 그리고 하늘 천창이 아름답고 공간감이 뛰어난 ‘집현채’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개관 기념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세종꿈마루사업을 주관한 세종시교육청 관계자가 다수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성숙 교장은 “학생들이 공간의 주인인 꿈마루 열린 도서관을 중심으로 꿈이 영글 수 있는 소중한 학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과와 연계한 배움이 싹트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