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8일 오후 1시 59분경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558-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샘 진화에도 불구하고 현재(9일 오전 06시) 산불위기 3단계를 유지한 채 진화 중이다.
순간풍속 11m의 강한 바람으로 급격히 확산된 산불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1,318명(산불 특수진화대 등 333, 산림공무원 488, 소방 327, 군인 30, 경찰 80, 기타 60), 장비 76대(산불 지휘·진화차 34, 소방차 42등)가 투입 밤샘 진화에 나섰지만, 일부 지역은 급경사 지대이고 조림지 부산물이 산재하여 막바지 진화에는 애를 먹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바람이 약하고 기류가 약한 오전 시간을 기점으로 잔불 진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35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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