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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이버보안 선도도시 위해 관학연 '맞손'
  • 기사등록 2023-03-06 16:57:39
  • 기사수정 2023-03-06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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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시는 6일 시청사 4층 한글독서문화실에서 '사이버보안 선도도시 세종'을 향한 추동력 확보를 위해 학계·공공기관을 포함한 기관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과 학계·공공기관을 포함한 기관 10곳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협약식에는 시를 비롯해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기관 10곳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후원 ▲지능형도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사이버보안 학술대회·협의회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 등 협력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사이버보안 위협대응 및 차세대 융합보안 기반 강화에 대한 협력 추진 등의 목적도 갖고 있다.  


협약서에 서명하는 최 시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정보보호특성화대학과 연구기관의 직간접적인 후원·협력의 전기를 마련해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정보보안 학술대회(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한다.


협약기관은 사이버보안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정보보안 산업육성, 핵심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해 향후 과제발굴, 협력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현재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47곳이 이전했고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상황으로,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안 산업육성의 최적지로 꼽힌다.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지능형도시 건설에 따라 사이버보안 생태계로서의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사이버 보안 선도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2023 핵테온 세종(2023 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개최하며, 대회 일정은 22일까지 대회 신청을 받아 25일 온라인방식의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50팀을 선발하고, 본선은 대회 당일 진행된다. 


또한, 사이버보안 학술대회, 정보통신기술기업 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박람회 등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전 세계 대학생, 기업은 '핵테온 세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인재 10만 양성과 지방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패러다임 변화에 사이버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가 사이버보안을 넘어 사이버안보가 튼튼한 미래전략 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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