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촌 지역 빈집 철거 및 슬레이트 처리 지원…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 위험 빈집 철거 및 주택 슬레이트 제로화 추진
  • 기사등록 2023-03-06 11:02:02
  • 기사수정 2023-03-06 11:26:1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농촌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빈집 철거 사업’과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가 농촌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빈집 철거 사업’과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농촌 빈집 철거 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으로, 시는 올해 1억 2,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빈집 43동의 철거 비용을 각동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농촌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읍·면에 일반 빈집 424호, 특정 빈집 223호 등 총 647호가 있는 것을 파악했으며, 해당 실태자료를 토대로 철거와 안전조치가 필요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발암 물질인 석면을 제거하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사업’ 또한 올해 6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주택 30동, 비주택 70동 등 100동과 지붕개량 20동을 지원한다.


주택은 동당 최대 700만 원,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별도 금액 없이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까지 전액 지원하며,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처리는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1년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로 읍·면에 주택 781동, 창고 등 기타 1,347동 등 총 2,128동이 있는 것을 파악했으며, 해당 실태자료를 토대로 슬레이트 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 철거 및 슬레이트 처리 사업 신청은 희망자가 오는 1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오는 23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과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살고 싶은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3-06 11:02:0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