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에서 협력기획한 공연이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4천6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은 공연예술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총 150건의 신청 작품 중 최종 41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신청 주체인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 협력 주체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선정된 작품은 수상에서 공중까지 무대를 확장해 화염장치와 불꽃, 드론, 창작음악과 넌버벌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특히, 우리지역 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를 배경으로 보행교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차별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세종축제에서 선보여 축제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라며, “일몰 후에 진행되어 금강수변 야간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세계무용축제 참가진이 진행하는 무용수 워크숍과 불꽃극의 이해를 돕는 불꽃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