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들어 취약계층 대상 특화사업을 신설·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기존 추진 중인 ‘사랑 꾸러미 사업’의 혜택을 넓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가구를 확대한다.
사랑 꾸러미는 독거노인 등 밑반찬 조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매월 둘째 주 월~화요일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과일, 떡 등을 포장해 방문·전달하는 사업이다.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매월 3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33가구로 대상 가구를 확대하며, 사업비 또한 증액해 840만 원을 편성했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1인 가구, 노부부 가구 등 정서·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취약계층에 스마트 안심 플러그를 설치하고 전력량, 조도량을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심 플러그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윤일형 연서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돌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