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대열기자] 9일 오후 7시 15분경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함적리 인근 산림 벌목지에서 산불이 발생, 화재 발생 약 1시간 36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벌목지 내 인화성 물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잔불정리 완료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이 발생한 벌목지는 민가와 상당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인명 및 시설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지만 이날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으로 산불진화장비 6대(소방차 6), 산불진화대원 27명(예방진화대 6, 공무원 2, 소방 19)이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당부 드린다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산불예방 동참이 산불방지의 지름길이니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