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중국의 우리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및 경유 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중국 내 우리 기업의 중국 현지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을 데스크 장으로 하고, 중국지역 무역관장, 국내 관련 팀장들로 구성(31명)된 ‘차이나 무역 지원 데스크’를 설치하고 ▲대리면담 지원, ▲전시회 대리참관, ▲바이어 실태조사 등 3개 사업은 단기 비자 발급 중·단기간 동안 무료화(기업당 2회 한도), ▲온라인을 통해 공장 실사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긴급해외 출동서비스’ 50% 할인(기존 50만 원/회 → 25만 원/회), ▲해외 현지에서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긴급지사화 서비스 제공(90만 원/3개월)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국 입국 및 현지 이동 관련 제한 조치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전파하고, 대중 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의 가격, 생산, 물류 등 공급망 이상 징후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단기 비자 발급 중단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데스크(☎1600-7119 → 5번)를 통해 애로 접수가 가능하며, 데스크는 기업별 여건에 맞는 사업 추천과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사후 관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회와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업종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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