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을 확대‧운영한다.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은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수영장 2개소에서 1,421명 학생을 시작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대상 학년과 수영장을 확대 운영해 왔으며, 2022년 26,494명의 학생이 초등 생존 수영 교육을 이수했다.
2023학년도 초등생존 수영 실기교육은 3~5학년 8차시(필수), 2⸱6학년 4차시(선택)로 운영된다. 특히, 2020년,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초등생존 수영 실기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위해 2‧6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 13개소 수영장에서 세종 정부청사수영장과 조치원복합커뮤니티수영장, 2개소 수영장을 신규 운영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초등생존 수영 실기교육을 이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학년도 시작에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5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2023 초등생존 수영 실기교육 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세종시교육청 담당자 2명, 수영장 15개소 담당자, 학교 담당자 5명이 참석하여, 2023년 초등생존 수영교육 운영(안)을 공유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초등생존 수영 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신체 균형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학생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중요한 교육 활동이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초등생존 수영교육이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