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소통협력공간(커먼즈필드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자생적 창조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오는 27일 14시 동구 중동에 소재한 청춘다락 1층에서 ‘원도심 활성화 기획 포럼’을 개최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대전 내 원도심인 중동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와 원도심 활성화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협력공간’과 주변 인쇄거리, 한의약 거리 등 골목길의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대전을 올 만하고, 살 만한 도시로 재창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1부 행사는 '로컬브랜딩과 공간'을 주제로 한 이용원 안테나 도시생활연구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손민우 대전시 지역사회혁신팀장, 황혜진 공공미술연구원 이사장, 유정미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이태호 윙윙 대표, 장 부 세종시삼십분 대표가 '대전 원도심을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 후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로컬브랜딩 거점 공간'을 주제로 송경일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연구원, 서은덕 구석으로부터 대표, 홍동우 괜찮아마을목포 대표가 각각 발제한 후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임묵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 대전시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역특화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소통협력공간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대전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