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넨신문=세종/백승원 기자] 민선2기 3대 세종시체육회장에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이 당선됐다.
15일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실시된 세종시체육회장선거에서 오영철 신임 세종시체육회장이 62표를 기록해 54표의 정태봉 현 회장을 8표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용철 후보와 윤강원 후보는 각각 47표를 획득했고 김영제 후보는 18표, 고용주 후보는 3표를 기록했다.
오 신임 회장은 개표 이후 세종시선관위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4일부터 4년이다.
한편, 이번 선거는 체육회 가맹단체장과 읍면동 체육회장, 각급학교 교장단 등으로 구성된 278명 대의원 가운데 23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표는 0표다.
지난달 18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오 신임 회장은 ▲체육진흥조례 제·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예산 확보 ▲체육회 발전기금 조성과 세종시 체육시설 관련 권한의 위임 등을 통해 재정 확충방안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 제도 조성 ▲전국규모 종합체육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 등을 내건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