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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일 아이브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수도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실시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대전시]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한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 종료를 앞두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국비사업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데이터와 환경을 제공해 상수도 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편익 예측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부터 동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수·동파 예측하고, 특히 올해 6월부터는 독거자(1인, 노인)를 대상으로 수돗물 사용량에 갑작스런 변화가 있는 경우 담당 사회복지사 또는 보호자에게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자 생활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이브랩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를 사전에 가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연장 운영하고, 분석된 데이터는 계량기 관리에도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지원 및 실증과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및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및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브랩은 솔루션 지원 및 실증을 담당할 상시 전담 기술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비사업으로 개발한 민간지능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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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3 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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