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를 8일 앞두고 각 후보마다 대의원 표심을 위한 선거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세종시 체육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기호 1번 오영철(77세 기업인), 기호 2번 정태봉(61세 기업인), 기호 3번 고용주(60세 기업인), 기호 4번 유용철(50세 공인회계사), 기호 5번 윤강원(61세 자영업), 기호 6번 김영제(57세 의료법인 이사장) 등 6명으로 정태봉 민선 초대 회장에게 도전하는 형국을 취하고 있다.
오영철 후보는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최고관리과정을 수료하고 전 세종시 생활체육회 회장, 세종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기업인이고 민선 1기 세종시체육회장을 지낸 정태봉 후보는 서울 시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연동면에서 유진통신공업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용주 후보는 체육학 박사 출신으로 전 세종시 탁구협회장, 구미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를 지낸 바 있는 기업인이다.
유용철 후보는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전 연기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체육회 감사를 지낸 바 있는 현재 공인회계사 대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강원 후보는 충남고를 졸업하고 육상연맹 회장, 체육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장기종합건재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제 후보는 대학원을 졸업한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체육회 이사, 세종시 새마을회 직·공협의회 회장을 지낸, 현재 NK 세종종합병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후보들간 공약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체육계에서는 발전기금 조성도 중요하지만 세종시 생활체육 및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획력, 추진력, 리더쉽이 우선이라며 세종시 체육계 발전을 위한 개혁에 적임자가 선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과열 경쟁으로 인한 사전선거(지인을 통한 선거 홍보 문자 발송), 불법 선거(화환 제공) 등이 이미 도출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세종시 체육회를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이끌 적임자 선거에 대의원들의 신중한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