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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 역량 강화 연수 - 갈등 전환과 화해 조정을 돕는 대화 진행자 양성 과정
  • 기사등록 2022-12-01 11:02:31
  • 기사수정 2022-12-01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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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이하 학생화해중재원)은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2022년 학교폭력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복적 서클을 통해 학교폭력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화해중재원의 화해 중재 전문위원과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관련 업무담당자 중 희망하는 교장, 교감, 학교폭력 책임교사,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관련 당사자 간 갈등 전환과 화해 조정을 돕는 진행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연수 내용은 회복적 서클의 핵심 가치 이해, 회복적 서클 운영 과정 이해, 회복적 서클 대화 훈련과 실천 등이다.


실제 학교폭력이나 갈등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과 실천 중심으로 비폭력평화물결의 박성용 대표가 주강사로 참여하여 진행된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사안의 심의가 교육청으로 이관되고 학교장과 담임교사의 재량권이 축소되면서 작은 갈등이나 다툼, 폭력이 적절한 대응의 시기를 놓쳐 복잡하고 다루기 무거운 사건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회복적 대화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인 해결 방식으로 학교폭력 당사자 간 상호 이해와 관계 회복, 더 나아가 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을 추구하는데 기여할 것을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의 실천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학교장 자체 해결 시스템을 마련하고, 적기에 갈등 중재 및 관계 회복 개입으로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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