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모임인 ‘민주 만민공동회’가 18일 대전시청 앞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공동회 관계자는 “아까운 158명의 젊은이들을 잃은 이 참사에 책임지는 이 하나 없는 이 상황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라며 “법적인 처벌을 위한 수사뿐 아니라, 정치적 리더십 부재와 행정의 부재를 온 국민 앞에 밝힐 국정조사가 이뤄져야만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대전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지금은 수습이 먼저라는 국민의힘 국정조사 반대 의견과 꼬리 자르기 수사라며 국정조사를 요구해 온 민주당의 첨예한 정쟁 속에 물가안정 대책과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국민적 고통만 가증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국정조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발본색원한다며 대통령실과 수뇌부를 겨냥한 민주당과 지금은 수습이 먼저라며 국정조사를 보류하는 국민의힘 주장이 상반된 가운데 민주당의 서명운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