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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 세종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 기사등록 2022-11-18 15:44:45
  • 기사수정 2022-11-18 16: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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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이 18일 민선 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오영철 회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 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4대스포츠대회 중 하나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소식과 함께 출마회견을 하게 되어 더없이 영광"이라며 "제 3대 세종시체육회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가 글로벌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세종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아 세종시체육인들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모아 앞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며 "조직위원회 및 시 체육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종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의 확대로 일상에 가깝고 시민 모두에게 다가가는 시민의 스포츠를 만들어 가겠다"며 "각종 종목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를 제공하고 스포츠 클럽 및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지역사회 참여형 자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오 회장은 ▲체육진흥조례 제·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예산 확보  ▲체육회 발전기금 조성과 세종시 체육시설 관련 권한의 위임 등을 통해 재정 확충방안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 제도 조성 ▲전국규모 종합체육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 등을 내걸었다.


오 회장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했고 인구 4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세종시 체육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변곡점에 있다. 저 오영철은 세종시체육회장이 되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육계 일각에서는 80의 고령과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을 발전 시키고 이끌기에는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며 오 회장의 10억 기부에 따른 말 바꾸기 등으로 신뢰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오 회장은 출마선언 전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만장일치 추대가 된다면 체육회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을 내 놓을 것이고 사용처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10억 기부가 선거법 위반의 중심에 서자 지인들에게 체육 장학금으로의 기부라며 말을 바꾸고 있다. 이를 두고도 체육회발전 기금은 생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고 장학금으로는 세종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체육인들의 이구동성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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