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15일 도시의 물 순환기능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도시 건설을 위해 행복 도시 6-3 생활권 저영향개발(LID)계획에 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문선 청주대 교수, 정문수 롯데연구소 연구원, 박병선(사) 환경회복연구센터 전무 등 이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6-3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미래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빗물 순환 시설 적용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행복청은 2016년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업을 통해 개발 예정인 5‧6 생활권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해 조성 중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는 저 영향 개발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제도‘를 도입해, 일정규모 이상의 도시 내 개발 사업자에게 인‧허가 단계에서 저영향개발 계획을 제출하거나 전문가 자문을 받도록 제도화했다.
행복청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도시 전반에 저영향개발 기법 적용을 통해 물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 저감 등을 통해 2040 행복 도시 탄소 중립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