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 학교 숲 조성, 운영·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북동 초등학교를 포함한 6개 학교를 선정했고 밝혔다.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16개 학교 숲을 출품하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어울림 숲’이라는 주제로 교목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학교 숲을 조성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북동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충남 공주시), ▲장려상에는 신평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적절한 수목 관리와 학교 숲을 활용하여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파고라)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광역시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인안초등학교(전남 순천시), ▲장려상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충남 부여군)가 선정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의 학교 숲이 더욱 아름답게 조성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조성 및 활용·사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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