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빛유치원이 1일 `한빛 쌀 추수하는 날` 행사를 가졌다.
지역 마을공동체에서 온 농부 강사들과 진행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지난 5월 상자 텃논에 유아들이 모내기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렁 뿌리기, 벼의 성장 관찰하기, 추수까지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추수 체험은 벼 베기, 홀테, 키 체험, 낱알 관찰하기와 짚을 이용한 공예체험, 떡메치기 등 마을공동체의 농부들과 함께 진행됐다.
유아들은 자신이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심어지고 자라게 되는지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대하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와 함께 등‧하원하며 가까이에서 벼가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허성숙 원장은 “생태환경교육 일환으로 진행된 추수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의 농부들에게 관심을 갖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며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