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새움유치원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원내에서 ‘환경사랑’을 주제로 `환경사랑 인성실천 주간`을 운영했다.
14일 새움유치원 관계자에 따르면 새움유치원 유아들은 직접 모은 우유팩을 다정동 주민센터에 가져가 재활용 휴지로 교환했으며 세종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쓰레기의 선별 과정과 재활용의 의미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체험했다.
또한, 유치원 급식실에서 사용 후에 남은 폐식용유를 모아 빨래비누를 만들고, 버리고 남은 플라스틱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하여 공기청정 식물을 심어 가꾸어보는 활동도 진행했다.
가정과 연계하여 일회용 포장용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용기내요’와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플로킹’ 챌린지를 실시해 가정에서도 함께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새움유 새싹반(3세) 유아들은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고 했고, 꽃잎반(4세) 유아들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지구가 아프다고 우리한테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열매반(5세) 유아들은 “우리도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전했다.
김정자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환경적 감수성을 높이고 친환경적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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