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제8회 김장담그기 행사’를 오는 11월 5일 개최하는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도·농상생 공간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김장 수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준비된 물량은 1,200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양념속 8㎏이 제공되며 가격은 12만 원이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도담동 싱싱장터 ▲한솔동 참샘무궁화정원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일원 ▲연서면 ‘향이랑 청이랑’ 등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중 차량을 이용해 김장재료를 수령하는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는 싱싱장터 도담점 주차장 한곳에서만 가능하다.
행사는 참가비 입금 선착순 800명까지만 자격이 주어지며, 행사 장소당 10~12시, 13~15시 총2회로 진행하며, 승차 구매 신청도 400상자 한정 입금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시 누리집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제8회 김장담그기 행사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오르고 있지만, 시에서 마련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안정적 김장담그기 수급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김장 담그기에 대한 부담을 해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