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건축문화 창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대전건축문화제’가 개막됐다.
대전시는 제14회‘대전건축문화제’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9일 개막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많은 주요인사의 축하와 함께 ‘제24회 대전시 건축상’과 ‘2022년 대전시 우수공사장’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대전사용법”을 주제로 ‘사용’이라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대전의 도시․건축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건축학교 등 교육행사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대전건축탐방,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참여행사 ▲건축 진학상담 사회봉사 등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로 탐험을 통해 건축의 공간 및 형태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 ▲콘크리트화분 만들기를 통한 집의 구성재료를 직접 만져보는 건축이해하기 ▲가족이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소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3일까지 사전 접수가 완료되었지만, 접수가 미달된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하며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대전의 도시·건축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