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추석 명절 안전하고 포근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관내 마을 진입도로, 교통 시설물 등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과 보수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척척 세종 운영인력을 기동순찰반, 기동 처리1, 2반 등 3개 조로 나눠 오는 9월 8일까지 읍면지역 소규모 도로와 교통 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일제점검을 시행한다.
보수나 정비가 필요한 곳은 바로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주요 점검·보수대상은 ▲도로(파임) ▲훼손된 각종 표지판, 반사경, 차선규제봉 ▲배수로 뚜껑 ▲외래식물에 둘러싸인 교통표지판 등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가 가능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관리·정비가 소홀한 읍면 외곽지역 순찰과 정비도 강화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교통 시설물의 지저분한 넝쿨도 제거해 깨끗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좁은 마을안길까지 세심하게 점검해 시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도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 운영 중인 척척 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난 2015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사항을 비롯해 마을회관, 경로당, 도로·교통시설 불편사항 등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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