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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정부시장 22일 취임…"행정수도완성 공고히 할 것"
  • 기사등록 2022-08-22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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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행정부시장으로서 창조 미래전략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며 행정수도 완성이 더욱 공고화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신임 고기동 행정부시장이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2일 취임한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3년만에 세종시로 돌아왔다. 그 사이 무척 발전했고 앞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 부시장은 경기도 수원시 출신으로 수원고, 연세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 대학원 석사, 연세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1995년 첫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등을 두루 거쳤다.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중앙과 지방 간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두 차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세종시 현황과 발전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견인할 적임자란 시 관계자들의 평이다.


고 행정부시장이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현안에 대해 고 부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대통령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이 반드시 이른 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 불가역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실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세종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대통령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에 세종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부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 을지연습 상황 등을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한 후 시의회, 부서를 방문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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