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9일간 초중등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21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58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현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전문직원의 역량 함양에 초점을 두고, 대전 교육정책 방향, 주요과제, 국가위기관리체계의 이해, 수업장학 및 연구학교 지원 등 실무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을 기본 소양과 전문 역량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감 특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강을 통해 미래형 교육 마인드 제고 및 교육전문직으로서 역할과 자질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강조한다.
직무연수 운영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전면 대면 집합연수로 진행하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연수 기간 동안 면밀한 상황 파악으로 확진된 연수생의 연수 참여에 차질이 없도록 비대면 화상연수도 갖추어 바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화상연수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연수, 컨설팅 등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전문직의 장학 역량을 제고하여 수준 높은 학교 지원을 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정흥채 대전교육연수원 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교사로서 근무하신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인 연수생이 직무연수을 통해, 이제는 교육전문직으로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대전교육정책 실현의 유능한 인재들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지원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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