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정밀안전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특법 3종 시설인 조치원 과선교에 대해 이달 말부터 보수·보강을 시작한다.
조치원과선교는 1983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잦은 보수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21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바닥판 및 강거더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안전상 조치가 필요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시비 포함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 교면 재포장, 신축이음 교체 등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10월말 까지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 지난 3월 개통한 조치원 동·서 연결도로(대동 지하차도)를 우회도로로 적극적으로 안내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임재수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조치원 과선교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