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연동초등학교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오감 만족, 신나는 여름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동아리 나눔 활동과 여름철 물놀이, 관객이 참여하는 힐링 매직쇼, 환경보호 바자회, 학급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4일 진행된 동아리 나눔 활동을 통해 학기 초 무학년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동아리를 직접 제안하고 선택하여 운영한 경험을 전교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드게임부, 직소퍼즐부, 영화감상부, 스포츠부 등 4개의 학생 동아리 부서와 학부모회 쿠킹클래스 활동이 더해져 학생들이 다양한 부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
동아리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부서 선배들이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쉬웠고, 반 친구뿐만 아니라 선배들과 함께하니 더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축제 준비에 참여한 6학년 다모임장은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힘들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보람을 느꼈고, 매주 동아리 활동과 다모임을 하며 더 부지런해지고 창의력이 높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노경숙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하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참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동초는 계절별 주제를 정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체험 중심의 사계절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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