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시·도자치경찰은 7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별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 특성을 고려하여 피서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도 음주운전을 단속할 계획이고 늦은 술자리 등을 통한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심야시간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다.”라며,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코로나 19로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대외 활동이 위축된 관계로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늦은 시간까지 회식이나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다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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