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1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하 국제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하 실사단)과 함께 청주를 찾았다.
이날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위원회는 실사단에게 농구 경기가 진행될 충북대 CBNU스포츠센터, 청주체육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의 시설 관리 및 운영현황을 설명하였고 김수녕양궁장, 충청북도 학생수영장 등 청주가 자랑하는 경기시설들을 소개했다.
또한 실사단은 위원회가 소개한 각종 경기장의 시설 및 운영현황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경기시설이 국제연맹의 요구조건에 적합한지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실사단에게 청주지역 경기시설을 소개하며 우리 시설들이 각종 경기를 진행하는데 적합하며 대회 이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충청권의 대회 유치 및 준비 방향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기술점검 4일째를 맞아 진행된 청주지역 실사는 우리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육시설을 소개하고 해당 시설들의 우수성 및 선수들의 이용 편의성 등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다”며 “충청권의 이번 대회 유치 노력이 꼭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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