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정원 분야 전공 대학생 19명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학생 학점 인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학점 인정제 프로그램은 국립세종수목원 내 교육서비스실, 도시 생물 다양성 연구실, 전시원 관리실, 정원사업센터, 정원소재 연구실 등 5개 부서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전국 11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점 인정제 프로그램 참여대학을 모집한 바 있다. 그 결과 18개 대학(67명)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5개 대학(강릉원주대, 건국대, 경북대, 청주대, 한경대) 19명을 선발했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대학생 학점 인정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습생에게는 실습지원비 143여만 원이 지원된다”라며 “이에 더해, 유급휴가 1일과 실습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제공하는 등 실습생들에게 최고의 실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 부장은 이어 “국립세종수목원이 최근 변경된 교육부의 규정 개정에 따라 산합 협력 선순환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혁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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