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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시민안전의 컨트롤타워인 시민안전실이 시민불편실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 시민안전실장 자리는 행정안전부가 독식하는 자리로 사실살 지자체의 인사권이 무력화 된 곳으로 현재의 안전실장 또한 행안부에서 파견 나온 간부 공무원으로 실상 세종시정에는 별다른 관심 없이 근무하다 복귀하는 행안부의 직속 요양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9일 오전 조금 내린 비로 도로가 침수되고 통행이 제한되었는데도 재난을 총괄하는 시민안전실 재난과는 도로침수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체 내근에만 충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은 그저 요식행위였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마다 침수를 되풀이 하지만 매년 비만오면 침수되는...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침수도로에 멈춰 선 차량...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참을 망설인 운전자가 모험을 감수한 체 통행을 시도하는 장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9일 오전 내린비로 세종시 감성리로 진입하는 세종-대전 BRT 도로밑 굴다리가 침수 차량통행이 제한되었는데도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재난과는 이런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뒤 늦게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가는 등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이곳은 매년 우기때만 되면 도로가 침수되는 곳으로 이곳에는 도로침수 상습지역을 알리는 표지판을 세워 놓고도 부실한 사전점검과 안일한 대처관리로 조금 내린비에도 침수되는 등 세종시의 부실한 안전대책을 대변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세종시 전역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전점검이 다시 요구되는 이유다.


한편, 세종시는 29일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시민안전실 소속 안전정책과, 사회재난과, 정보통계 담당관, 대변인, 보건정책과, 감염병 관리과, 경제정책과, 자원순환과. 환경과,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대응예방과, 보건소, 시설관리실, 읍면동이 협업하는 협업기능반을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호들갑 속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지만 정작 도로 침수에 대해서는 알지도 확인하지도 못 한 체 종료하면서 요식행위 끝판왕임을 스스로 인정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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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30 0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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