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19일 용포배수펌프장, 금남면 감성리 교차로 등 2곳을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19일 상습 침수지역 현황 점검하는 최민호 세종시장(좌측)과 지난해 6월 30일 침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최 시장이 방문한 감성 교차로는 배수로 관리가 미흡한 관계로 비가 조금만 내려도 배수로가 막히면서 상습적 침수가 반복되는 곳으로 최 시장은 선제적 관리와 사전 점검 등으로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특히, 이곳은 비가 조금만 내려도 배수로가 막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반복되는 구간으로 지난해 약한 비에도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출퇴근 우회도로를 택한 운전자들과 주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는 곳이다.

세종시는 이번 점검으로 배수펌프장 관리와 운영 준비사항 등 유사시 대처능력을 확보하고 도로 저지대 상습 침수 우려지구 예방사업 추진으로 인명피해 사전예방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끝으로 최 시장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해달라”라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변 환경정비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잦은 돌발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폭염 일수 증가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해 기간에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신속한 비상 근무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