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액기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세종시 조치원읍 모 식당에서 홍영섭 회장과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원의 날에서는 세종시 모금현황과 아너 가입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아너 발전 방향 논의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 정기모임 활성화를 통해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회원 목표 5명을 설정하고 모임 회원 수 증가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홍영섭 세종모금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문제에 앞장서 주시는 회원님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물신 양면으로 세종모금회 발전과 지역 나눔 문화 발전에 헌신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아너 모임 대표)는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큰 힘이 되어 주시는 우리 아너 회원님들의 역할이 앞으로 코로나 이후의 삶에 더욱 필요할 것 같다”라며 “봉사활동과 정기모임 확대, 그리고 회원 수 증원을 통해 아너 모임을 성장시켜 세종시 사회복지 문제 해결에 큰 버팀목이 되어줄 모임으로 탈바꿈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개인 이름으로 1억 원을 5년 이내 일시 또는 약정하여 기부하는 모금캠페인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3년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가 1호 회원으로 가입 후 현재 22호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2명의 회원이 약 9억 5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환원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