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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실시한 2021~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소방청(화재예방국)이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 예방안전대책, 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도 등을 평가해 전국 시·도(소방서) 순위를 결정해 포상하고 시·도별 소방정책 평가에 반영하는 대표적 화재예방 평가 시책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가 18개 시도 중 전국 최우수(1위) 시도로, 서부소방서는 전국 230개 소방서중 최우수(1위) 소방서로 평가돼 대통령표창을 받고, 대전시는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가점(10)의 특전을 수여하게 됐다. 


대전소방본부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방대책에 집중해 주택화재감지기·소화기 보급, 고층아파트 입주민 대상 맞춤형 화재안전대책 등을 추진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을 공장 등 화재위험시설에 도입하는 등의 정책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부소방서는 중증 장애인이 24시간 거주하는 장애인거주시설 13개소에 대한 피난·소화시설 설치 추진 등을 통한 안전약자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해 겨울철 기간 중 단 한명의 화재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고 전년 대비 인명피해가 71% 감소하는 등의 지역 내 화재위험을 저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의 결실은 대전 소방의 노력뿐만 아니라,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노력과 관심을 통해 이룰 수 있었다”며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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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16: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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