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교육원이 6월 ‘미래 교육 체제에 대비한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과정’을 편성‧운영한다.
세종교육원은 2022년 교육연수 운영계획의 연수과정과 내용 및 방법을 코로나 이후 변화된 연수환경과 미래 교육을 대비한 과정으로 보완‧수정했다.
특히, 유‧초‧중등 교직원 역량 강화와 성장에 중점을 두어 연수과정을 설계했다. 6월에는 교원 생애 단계별 핵심역량 중심 연수과정 중 ‘유치원 교육과정 전문가 과정’을 비롯한 14개 연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연수과정으로는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교사대학 및 공모로 선정된 학교 현장 중심의 교원 연수과정이 마련됐다.
교육 현장 역량 제고를 위한 일반직 지방공무원 직급별 필수 교육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무‧역량 교육연수도 4개 과정이 개설됐다.
이와 함께 상시 맞춤형 원격연수 60여 개 강좌를 세종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한다. 교육연수 방법도 집합대면 강의, 토의‧토론, 체험식 강의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특히, 주 1회, 격주, 퇴근 후, 실시간 화상, 토요일 집중 운영 등 학교수업과 교육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경희 교육연구사는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연수 운영 협의회, 강사 선정 심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세종교육원의 연수 참여를 통해 교직원들이 성장해 학교로 돌아가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전문가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대면 연수 운영의 어려움에도 연수과정에 꾸준히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고 있는 교직원들이 앞으로도 미래 교육 체제에 적응할 수 있는 질 높은 연수과정 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6월에도 세종시교육청의 미래 교육, 혁신 교육, 책임교육을 실천하는 교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세종시교육청 교원인사과에서 지명한 교원자격 연수과정에 유․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와 2023년 4월 이후 임용될 유치원 원감 및 초․중등 교감이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계 방학 중 집중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 교장 자격연수(43명)는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 위탁하여 운영중에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