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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
  • 기사등록 2022-05-30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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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공식 임명됐다. 한국 천주교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모습. [사진-이춘희 캠프]

30일 이춘희 캠프는 이번 임명에 대해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캠프는 "유흥식 대주교는 이로써 한국천주교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되셨고, 지방 교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추기경으로 임명되신 것으로 다시 한번 천주교 역사의 큰 획이 되셨다"며  "그동안 서임된 추기경들이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인 데 반해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 출신의 추기경이 탄생했다는 점도 한국천주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유흥식 신임 추기경은 2005년부터 대전교구장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다 지난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발탁되셨고, 당시에도 이춘희 후보는 이를 한국천주교의 은혜로운 경사라는 의미에서 진심을 담아 축하드린 바 있다"며 "무엇보다 유흥식 신임 추기경은 대전교구장을 맡은 이래 세종시에 대전교구청사를 건설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세종시를 포함한 지역 발전에 힘을 다하신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춘희 후보와는 세종과 대전, 충남 전체를 관할하는 대전교구 신청사를 세종시 반곡동 일대에 유치하고 건립하는 과정을 함께 노력해 나가면서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며 "수년 동안 대전시 안에서 이전 부지를 물색하다, 행정수도 세종의 가치와 비전을 공감하며 세종시로 터를 잡은 세종시 교구청사는 이미 하느님의 백성들이 사랑 속에서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캠프는 "세종시민의 한 분으로 세종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충만하셨던 유흥식 신임 추기경의 깊은 영성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충실히 보필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온 세상에 하느님의 축복과 사랑이 전파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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