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이낙연 전 대표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세종호수공원을 시작으로 국립수목원까지 도보 유세에 나선다.
이날 이춘희 캠프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지원 유세는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한솔동 이마트 부근 등 신도심을 중심으로 오후 내내 강행군으로 이어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세종 호수공원 내 도보 유세를 진행하고, 오후 2시 10분부터 3시까지는 국립세종수목원 지원 유세를 펼친다.
이 전 대표는 유세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의 꿈으로 시작돼 기획과 설계에 참여한 이춘희 후보가 행정수도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것이 최선"이라며 "세종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이춘희뿐"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후보는 "이번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변화가 필요하고, 본인부터 먼저 변해서 처음 세종시장에 도전했던 그 마음으로 선거 막바지까지 임하겠다"는 각오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사전투표일 첫날 투표를 마친 이 후보는 "세종시는 사전투표가 활발하게 진행돼 사전 투표율이 높은 도시"라며 사전 투표율 전국 1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총괄 선대위 위원장 자격으로 지원 유세차 세종시를 찾은 뒤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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